국제 연구팀, ‘코로나는 2016년 모더나 특허의 유전자 물질과 일부 일치’

국제 연구팀, ‘코로나는 2016년 모더나 특허의 유전자 물질과 일부 일치’

코로나19가 연구실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이자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로나 백신의 제조사인 모더나가 코로나가 중국의 우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기 3년 전에 특허받은 유전 물질과 유전자 배열 일부가 일치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이탈리아, 인도, 스위스의 국제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구성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백만 개의 염기서열 단백질과 비교한 결과, 모더나의 특허 유전 물질과 일부 일치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더나 소유의 유전 물질과 일치하는 코로나19의 퓨린 분절 부위

 

모더나의 2016년 2월 4일 특허 취득

 

뉴클로에토이드로 알려진 총 3,300개의 염기서열을 가진 모더나 소유의 유전 물질은 코로나19와 총 19개의 특정한 염기서열을 공유하는데, 이 가운데 12개의 염기서열이 코로나19를 일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인간에게 더 잘 달라 붙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은  지난 21일에 저널 Frontiers in Vir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모더나가 특허를 갖고 있는 유전자 배열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3조분의 1로 계산했다.

 

모더나의 암 연구 부서는 2016년 2월에 해당 특허를 취득했는데, 이 염기서열은 손상된 세포가 신체에서 스스로 회복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인 MSH3의 일부이다.

 

제1저자인 미국 오레곤 대학의 발라무랄리 암바티 박사는 논란이 되는 해당 유전자 코드가 MSH3 유전자를 발현하는 감염된 인간 세포를 통해 코로나의 게놈에 유입된 것으로 보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가 연구실에서 조작되었을 높은 가능성을 시사하는 이번 연구에도 불구하고, 다른 과학자들은 이 일을 ‘이상한’ 우연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했다.

 

영국 워윅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인 로런스 영 교수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우연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19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된 아주, 아주 작은 조각을 말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종류의 검색을 하면 항상 일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들이 우연히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수렴 진화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폭스 뉴스는 ‘마리아와의 아침’ 코너에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방셀을 초대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진행자인 마리아 바르티로모토는 인터뷰의 대부분을 모더나의 상업적 성공과 우크라니아 사태에 대한 방셀의 의견을 듣는 데 할애한 후 마지막으로 이 논문의 발견에 관해 물었다.

 

방셀은 논문이 발견한 사실에 대한 회사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 우한의 연구실이나 우한 과학자의 감염을 통해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간은 실수를 합니다.”

 

폭스 뉴스는 모더나 CEO의 인터뷰를 기사로 보도했으나 모더나 소유의 유전 물질이 코로나19와 일부 일치하는 사실과 관련된 대화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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