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선거위원회(FEC)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페인과 민주당전국위원회(DNC)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페인과 DNC는 퓨전 GPS에 돈을 주고 영국 정보부 MI6 출신의 스파이 크리스토퍼 스틸와 접촉하여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러시아 창녀들을 모스크바의 호텔로 불러 변태 파티를 즐긴 영상을 러시아 정보부가 가지고 있다는 거짓 문건을 작성하게 했다.
힐러리 선거 캠페인과 DNC는 퓨전 GPS에게 $1,024,407.97(약 12억 4천 3백만 원)을 법무법인 퍼킨스 코이를 통해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자금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정치 공작의 대가가 아닌 법률 서비스 비용으로 거짓 신고하여 FEC로부터 벌금을 받게 되었다.
퓨전 GPS를 통해 돈을 받은 스틸은 러시아 국적의 이고르 댄첸코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소문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고 조사 과정에서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FBI는 이 문건을 근거로 FISA 법원에서 영장을 받아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선거 캠페인에 대한 감청을 실시했었다.
러시아게이트 공작을 수사 중인 법무부는 거짓 정보를 제공한 이고르 탠첸코를 체포했고, ‘트럼프’ 문건을 작성한 크리스토퍼 스틸을 기소한 상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에 플로리다주 남부 법원에 힐러리 선거 캠페인과 DNC를 상대로 2,400만 불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과 그녀의 동료들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음모를 꾸몄습니다… 피고인들은 악의적으로 공화당의 상대인 도널드 J. 트럼프가 적대적인 외국의 주권과 결탁하고 있다는 거짓 이야기를 짜내려고 공모했습니다.”
MUR+7449+Closing+Letter+to+… by Zerohedge Ja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