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팬데믹을 위한 새 조약이 필요하다)’

빌 게이츠,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팬데믹을 위한 새 조약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기에 돈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팬데믹을 예방하기에 돈이 필요하며 이번 팬데믹인 코로나19에서 최악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이 비극을 보지 못하고 세계 시민들을 대표해서 이러한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미친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기금은 팬데믹에 대해 전혀 진지한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전염성이 더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변종을 발생시키는 팬데믹의 위험에 있습니다.”

 

“저는 비관적인 목소리를 내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팬데믹은 5%의 위험성을 훨씬 넘어서 있습니다. 우리는 최악의 사태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미래의 팬데믹 대응이 자신이 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지휘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면서 세계적인 유행병 대응과 동원 계획의 설립과 재정적 후원을 강조했다.

 

“(팬데믹에) 관련된 돈은 이익에 비해 매우 작고 그것은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극도로 어려운 시기에도 세계의 기관들이 훌륭한 방식으로 새로운 책임을 맡을 수 있을까요?”

 

과거에 2021년 말까지 코로나19가 끝날 것이라고 예고했던 게이츠는 최근 말을 바꾸었다. 그는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디렉터였던 데보라 벅스도 올해 여름에 미국 남부에서 확진자 수가 급등할 수 있어 준비해야 한다고 최근 발언했다.

 

빌 게이츠는 2021년까지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을 통해 총 3억 1천 9백만 달러를 전 세계 주요 언론사들에게 보조금의 명목으로 지원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파이낸셜 타임스는 당시 $2,309,845(약 29억 2천 8백만 원)를 받았다.

 

게이츠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전 세계적 유행병 대응 및 동원을 담당하는 팀의 창설이 필요하다고 적으면서, 이 팀의 이름을 영문 머릿자를 사용해 GERM이라고 불렀다.

 

 

“이 팀의 질병 모니터링 전문가들은 잠재적인 발병을 찾을 것입니다. 일단 발견되면, GERM은 발병을 선언하고 국가 정부 및 세계은행과 협력하여 대응을 위한 자금을 매우 빠르게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제품 개발 전문가들은 정부와 기업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의약품과 ‘백신’에 대해 조언할 것입니다.” 이 제안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국경 폐쇄, 마스크 착용, 심지어 유사시 군의 동원까지 방역 정책을 정부들이 아닌 세계보건기구와 GERM이 사실상 지휘하게 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보수당 정치인이자 변호사인 레슬리 루이스 박사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앞세워 회원국에 대해 국가 자주권을 넘어서는 권한을 요구하는 국제 조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 조약은 190개국을 포함하고 있고 법적 구속력을 갖습니다. 이 조약은 대유행으로 간주되는 것을 정의하고 분류하며, 이는 암, 신장 상태, 뇌졸중 등의 증가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류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이 선포되면 세계보건기구는 팬데믹의 세계 보건 관리를 인계받습니다.”

 

“이 조약은 우리의 국가 보건 주권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조약에 따라 캐나다는 근본적으로 팬데믹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국가의 보건 주권을 세계보건기구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저는 팬데믹을 퇴치하는 데 있어서 전 세계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캐나다가 이 조약에 절대 서명해서는 안 되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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