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이 올해 11월까지 지불 시스템을 연결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5개국 중앙은행은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사이에 연결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급 시스템을 싱가포르와 태국까지 확장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5개국은 여행자들의 자국 화폐를 사용한 현지 결제가 가능하게 되고, 미국 달러를 중계 통화로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을 우회하게 된다.
현 시스템은 싱가포르의 핀테크 스타트업인 리퀴드 그룹이 2019년에 태국의 시암상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국경을 넘어서는 QR 결제를 가능하게 하면서 출발했다.
5개국의 중앙은행은 또한 현 네트워크를 전 세계 다른 지역의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네크워크를 실시간 은행 송금 및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이미 2018년 출시된 SGQR에 통일된 QR 코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후 페이라(Paylah)를 사용하는 DBS와 페이나우(PayNow)를 사용하는 UOB 등 주요 은행들이 가세했고, 포모페이(POMOPay), 그랩(Grab) 등의 스타트업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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