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에 발표된 모유에서 검출된 mRNA 나노 입자 연구

JAMA에 발표된 모유에서 검출된 mRNA 나노 입자 연구

유명 저널인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인간의 모유에서 mRNA 백신 성분이 검출된 연구가 발표되었다.

 

뉴욕시 랭곤 병원의 신생아학 전문가인 나지 해나 박사 등 7명은 코로나 mRNA 백신의 임상에 모유 수유하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들이 제외된 사실에 주목하고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모유 수유자의 발현모유(EBM)에서 코로나 백신 mRNA가 검출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모유 수유하는 접종 예정자 11명(화이자 6명, 모더나 5명)으로부터 접종 후 얻은 5명의 7개의 샘플에서 소량의 mRNA 나노 입자를 발견했는데, 이 나노 입자는 접종 후 최대 45시간이 지나서까지 검출되었다.

 

“코로나19 백신 mRNA의 유선 세포로의 생체 내 분포와 조직 EV(세포 외 소낭)가 멀리 있는 세포들에게 전송될 수 있도록 백신 mRNA를 하나로 묶는 능력을 우리가 알기로는 이러한 데이터가 처음으로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모유 수유자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48시간이 경과하면 모유 수유가 안전하다는 조심스러운 결론을 내리면서도 연구 표본의 크기가 작은 문제점과 검출된 백신 mRNA의 활성 상태 여부를 입증하는 기능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산모가 접종 48시간 내에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안전성 연구가 더 진행될 때까지 주의가 요구되고, 생후 6개월 이내 유아에게 여러 기타 백신이 접종되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백신의 mRNA가 주는 잠재적 간섭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참고로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백신의 mRNA와 스파이크 단백질이 오랫동안 신체에 남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올해 8월에 홈페이지에서 조용히 삭제했다. 삭제된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mRNA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실:

mRNA와 스파이크 단백질은 신체에 오래 남지 않는다.

  • 우리의 세포는 이러한 백신들의 mRNA를 분해하여 접종 며칠 이내에 제거한다.
  • 과학자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우리의 신체가 만드는 다른 단백질처럼 신체에서 최대 몇 주간 머물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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