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안한 한반도 이중 동결안에 지지를 표명한 독일

중국이 제안한 한반도 이중 동결안에 지지를 표명한 독일

 

중국 외교부는 독일 외교부의 시그마르 가브리엘 외무장관이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이중 동결안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동결은 미국이 주기적으로 한국과 행해오고 있는 한반도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댓가로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지하는 안이다.

 

일단 이중 동결이 자리잡으면, 북한은 미국과 직접 회담을 시작하고 궁극적으로 정전 조약을 평화 조약으로 발전시켜 한반도의 공식적인 종전과 비핵화로 마무리하는 계획이다.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이번주 수요일에 가진 전화 통화에서 말했다.

 

“(독일은) ‘이중 동결’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베이징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의사가 있습니다.”  “독일은 한반도에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국이 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감사드립니다.”

 

이중 동결안은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부가 7월 4일에 처음 내놓았다. 러시아는 또한 육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서기 위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었다.

 

미국은 이미 이중 동결안을 거절한 바 있어, 미국의 주요 우방인 독일 외교부의 움직임은 의외적으로 해석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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