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공격 논의로 핵 전쟁의 위험이 증가하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공격 논의로 핵 전쟁의 위험이 증가하는 우크라이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탈환 지원을 준비하면서 핵 전쟁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관리들은 하이마스(HIRMAS) 로켓 시스템과 브래들리 전투 차량과 같은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하여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중요한 보급로를 우선 공격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크림반도 공격이 위험한 이유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을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 시 핵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최대 13만 명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나토의 추가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드론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간간이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핵 전쟁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러시아가 핵 선제 사용 금지 정책을 변경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들(미국)은 전략과 문서에 예방적 타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전략적인 보복 타격 만을 공식화했습니다. 이것은 적의 미사일 탄도가 러시아 연방 영토에 떨어지는 일이 불가피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1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의 잭 리드 의원은 러시아 본토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가진 첨단 장거리 미사일의 우크라이나 공급을 지지한다고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의 호전적인 뉴욕타임스 등의 주류 언론사들과 일부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보도하고 언급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CIA의 지원을 받은 2014년 쿠데타에 의해 정권을 잡은 네오 나치 페트로 포로셴코 정권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민족을 탄압하는 정책을 시작했고 이에 반발한 크림반도는 주민 투표를 실시하고 독립을 선언한 후 러시아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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