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칩이 들어가게 될 여권의 모습
미국 정부는 파리 테러 공격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하는 비자 면제자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미국 국토 안전부로 하여금 여행자들을 더 면밀히 가려내기 위해 친 테러국가들의 방문 여부와 지문과 같은 생체 정보의 수집을 허용하게 된다. 국토 안전부는 또한 여행자들에게 보안칩이 들어간 생체 여권을 가지고 여행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의회에게 더 많은 권한을 요청하는 중이다.
백악관은 추가로 외국 공항들이 미국 국경 관리들에게 비자 면제 여행자들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가려내는 사전 승인 프로그램을 확장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원의 대책 위원회는 지난 화요일에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을 위해 모임을 갖았으며 연말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 대표 케빈 맥카시 씨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