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자가용 비행기가 4대 있지만 나는 해결책의 일부’

빌 게이츠, ‘자가용 비행기가 4대 있지만 나는 해결책의 일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에 희생을 요구하는 빌 게이츠가 과도한 소유욕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인 빌 게이츠는 초호화 자가용 비행기 4대와 각각 1대의 수상기와 헬리콥터, 그리고 포르쉐, 페라리 등의 슈퍼카를 제조사마다 여러 대씩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그리고 샌디에이고 해변에 소유한 고급 저택들을 제외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고가의 자가용 비행기와 자동차 컬렉션은 매년 여러 웹사이트((1), (2))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을 정도이다.

 

매년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보조금 명목으로 수백만 달러를 받고 있는 BBC는 지난 10일에 공개한 게이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자가용 비행기 컬렉션을 언급했다.

 

BBC의 아몰 라잔은 물었다. “당신은 기후변화 운동가이지만, 또한 개인 제트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닙니다. 당신은 위선자입니까?”

 

게이츠는 “저는 문제의 일부가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자신이 투자한 기업인 Climeworks를 언급했다. Climeworks는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걸러 지하 저장고에 저장하는 기술을 소유한 스위스 기업이다.

 

“저는 제 가족의 탄소 발자국을 훨씬 넘는 직접적인 공기 확보를 위해 Climeworks를 지원하는 표준에 돈을 쓰고 기후 혁신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케냐에 가서 농사와 말라리아에 대해 배우지 않고 집에 있어야 할까요?”

 

“저는 상쇄하는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제 Breakthrough Energy 그룹을 통해서도 수십 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해결책에 속해 있습니다.”

 

그가 언급한 Breakthrough Energy는 제조, 전기, 농업, 운송 및 건축의 분야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니셔티브이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는 또 다른 언론사인 CBS는 2021년에 간판 프로그램인 60 Minutes에 그를 초대하여 자가용 비행기 소유 논란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앤더슨 쿠퍼는 물었다. “당신은 자가용 비행기를 많이 타십니다. 그리고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고 계십니다.” 게이츠는 인정했다. “네. 저는 아마도 지구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발자국을 갖고 있습니다… 제 개인 비행은 엄청납니다.”

 

“전기차로 바꿨습니다. 태양열 패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매우 높은 가격으로 공기 중에서 탄소를 뽑아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회사에 돈을 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제 개인 배출량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그는 20만 불을 주고 포르쉐의 전기자인 타이칸을 구입하여 자신의 고급 자동차 컬렉션에 다양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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