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정보부 관리, ‘정부가 인간이 만들지 않은 비행 물체를 가지고 있다’

전 미국 정보부 관리, ‘정부가 인간이 만들지 않은 비행 물체를 가지고 있다’

전 미군 및 정보부 요원이  미국 정부가 인간이 만들지 않은 여러 대의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그루시는 지난 5일 저녁에 미국의 TV 방송사 뉴스네이션에 단독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하여 미군이 추락한 온전한 상태의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의 기밀 프로그램이 인간이 만들지 않은 UFO를 수거해 소유하고 있고 UFO의 조종사들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인간에게서 오지 않은 기술적인 비행 물체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우주선으로 불러도 좋습니다. 인간이 만들지 않은 착륙하거나 추락한 이국적인 비행 물체입니다.”

 

“착륙하거나 추락한 것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죽은 조종사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믿거나 말거나 환상처럼 들리겠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1월 국가정보국장실(ODN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확인비행현상(UAP) 목격 건수는 510건으로 작년보다 366건이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전체 목격 사례 중 171건이 “비정상적인 비행 특성이나 성능 능력을 보여줬으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루시는 자신이 내부고발자이며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는 14년 동안 정보부에서 일했습니다. NRO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의 UAP 연구에 직접 종사하는 정보 연락원이었습니다. 제 변호사는 전직 정보기관 감찰관입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미국의 군과 정보부는 작년부터 UFO가 실재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를 비밀리에 조사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UFO의 존재를 미국 정부가 숨기고 있다고 수십 년 동안 주장하던 음모론자들은 미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에 당황하고 있다.

 

올해 2월, 미국 상공에 등장한 중국산 풍선 소동이 벌어졌을 때 캐나다에서는 북미대공방위사령부(NORAD) 소속 미군 전투기가 출격하여 풍선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과장된 제스처가 목격되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민간인에 위협”이 되는 “미확인 물체”를 요격했다고 힘을 주어 말했고, 정부 대변인도 풍선이 아닌 실린더 물체라고 강조했으나 정작 공군은 ‘풍선’을 요격하라는 정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TV 방송사인 뉴스네이션이 저녁 시간대에 자신이 내부고발자임을 주장하는 인물의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을 그대로 믿고 인터뷰를 뉴스 도중에 공개한 사실도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의사 출신 UFO 활동가 스티븐 그리어 박사는 1990년부터 외계 생명체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고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군 등의 고위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이를 인정하게 하는 ‘공개 프로젝트(Disclosure Project)’를 1993년에 시작했다.

 

2001년 5월에 그리어 박사는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20명의 퇴역 공군, 연방 항공국 및 정보 장교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들은 UFO 현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은폐를 증언했으나 주류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30여 년을 UFO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밝히는 데 전념한 그리어 박사는 2021년에 발표한 다큐멘터리 The Cosmic Hoax에서 미국 정부가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국가 안보의 위중한 위협으로 왜곡하여 이를 불길한 목적에 사용하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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