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격되고 있는 ISIS와 알카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격되고 있는 ISIS와 알카에다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이 알탄프 미군 기지에서 최소 60명의 ISIS와 알카에다 소속 무장 대원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2월 13일 성명에서 주장했다. “러시아가 외국 정보부로부터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따르면, 미군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 테러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알카에다 소속 지하디스트 무장 대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현재 시리아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어긴 채 시리아 영토의 3분의 1을 점거하고 있다. 러시아의 주장에 따르면, 미군은 ISIS에게 가진 재료를 즉석으로 활용한 폭발물 제조 및 사용법 등을 속성으로 가르치고 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은 “(미군이) 외국 공관을 포함하여 경비가 삼엄한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을 구성하는 구소련 국가들에 대한 소규모 무장 단체의 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한 행동들이 워싱턴을 주요 국제 테러 단체들과 동등하게 만듭니다.”

 

러시아의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미 작년에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64개국의 용병과 군사 전문가들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의 발표는 서방의 추가 무기 지원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사령관 ‘쿠르트’를 취재한 AP 통신의 2월 15일 보도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팔에 ISIS 패치를 붙인 쿠르트는 영상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투기, 로켓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ISIS 패치를 한 용병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여 중인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계속 올라오고 있고 일부는 자신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면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작년 12월에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슐라 폰 데어 라이엔이 우크라이나 군이 10만 명 사망했다고 발언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네오나치, IS, 알카에다 등이 러시아를 상대로 하는 전쟁에 총동원되고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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