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관리들이 외계인의 모선이 태양계 안에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지난주 공개한 보고서에서 외계인들이 태양계를 방문하고 있을 수 있으며 다른 행성을 조사하는 NASA처럼 작은 탐사선을 지구로 보낼 수 있다고 적었다.
7일 공개된 문건을 작성한 인물은 국방부의 전영역이상현상해결국(AARO) 국장인 숀 커크패트릭과 하버드 대학 천문학과 학과장인 에이브러햄 롭이다.
“인공 성간 물체는 잠재적으로 많은 작은 탐사선을 지구에 근접 통과시키는 모체가 될 수 있는데, 이는 NASA의 임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작동 구조이다. 이 ‘민들레 씨앗들’은 태양의 조석 중력이나 조종 능력에 의해 모선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
2022년 7월에 설립된 AARO는 하늘, 수중, 우주 또는 이 사이로 이동하는 물체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이미 2021년에 오무아무아로 불리는 성간 천체, 즉 태양계 밖에서 태양계 안으로 이동한 물체가 외계인이 보낸 정찰선일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논문 저자인 하버드 대학 천문학과 교수 아비 롭은 2017년에 발견된 태양계 최초의 성간 물체인 오무아무아가 자연 기원인 개체에 비해 불합리하게 크고, 평평한 모양이 정찰 센서에 의해 전달되는 신호를 포착하기에 유리하므로 정찰선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캐롤 로즌 박사는 1970년대 말 항공우주 기업인 페어차일드 인더스트리에서 근무하던 중 2차 세계대전 후 페이퍼클립 작전으로 미국으로 건너온 나치 출신의 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를 만났다. 폰 브라운 박사는 미국이 여러 ‘위장 작전’을 준비 중에 있고 마지막 단계에 외계인 침공 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