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생존이 부와 관련되었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다.

적자생존이 부와 관련되었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다.

 

대략 12,000년 전, 인간들은 농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성공적인 수확을 거둔 사람들은 부를 것을 얻게 되었다. 새 연구에 따르면 이 부유한 사람들은 더 많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적자생존이란 결국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최근 연구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 혈통의 유전자적 다양성이 석기 시대에 크게 감소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팀은 초기 농업 시기에 성공을 통해 얻어진 물질적 이득이 이후 여러 세대 동안  소수의 남자들에게 생식에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가설을 세웠다.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가진 남자들은 여성들에게 제공할 것이 더 많았을지 모릅니다”라고 성의 관점에서 생물학을 연구하는 아리조나 주립대의 멀리사 윌슨 세이레스 교수는 말했다. “그 남자들의 아들과 손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더 성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결국 경제적 번영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 선택설보다 더 큰 유전적 요소일 수 있었다는 것을 연구자들이 발견했다. 아마도 생식율에서의 이 차이가 여성들을 통해 전해지는 특성들은 혼합시키는 반면, 남자들로부터 전해지는 유전적인 특성의 풀은 좁히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윌슨 세이레스씨는 말했다.

 

 

적자생존 부자

 

 

고대의 짝짓기 형태는 사회의 우선순위가 수 천 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은 부유한 사람들은 덜 아이를 낳는 경향이 있다. 실제 미국의 출산율은 여러 해 동안 감소해 오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더 많은 유전적 다양성을 가질수록 더 건강하다.

 

“현대에서 부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면, 부유한 사람들이 더 이상  대가족을 이루는 것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부, 불평등, 그리고 부와 같은 요소들이 유전적 특성들이 후대에 전해지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많은 정책적인 질문들을 갖게 한다. 피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시대가 온 것 또한 고려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전체의 7개 지역에 사는 456명의 남자들로부터 얻은 혈액과 타액 DNA 샘플을 조사했다. 그리고 남성 혈통을 통해 전달되는 Y 염색체,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모계에서 내려온 세포 물질에 집중했다.

 

Genome Research에 지난 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와 통계 분석 결과가 역사 내내 두 번의 유전적 다양성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윌슨 세이레스씨는 아프리카로부터의 이동이 변화의 첫 번째 원인이고, 농업의 증가가 아마도 두 번째 원인이라고 결론 지었다. 과학자들은 평균적으로 DNA를 후세에 남긴 17명의 여성에게서 혈통이 현대 시대까지 연결되는 단 한 명의 남성 유전적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Source:  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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