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쌀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AFP통신, ‘쌀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프랑스 통신사 AFP가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쌀을 지목하는 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쌀은 20년 이상 동안 이산화탄소보다 약 80배나 많은 열을 가두는 메탄 배출의 약 10%에 책임이 있다. 과학자들은 만약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원한다면, 쌀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AFP의 주장은 세계은행의 블로그 포스트인 “우리가 먹는 쌀의 녹색화“를 인용하고 있다. 2022년 3월의 이 포스트는 AFP의 주장대로 기후변화에서의 쌀의 책임과 식량으로서의 쌀의 대안 모색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쌀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쌀 생산 관행의 변경, 쌀 잔류물의 관리 개선, 생산 손실 및 폐기물 감소도 이야기하고 있다.

 

유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쌀은 세계 인구 50% 이상이 식량 수요의 80% 이상을 의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 중 하나이다. 또한 쌀의 95%가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자동차와 비행기의 이용을 제한하고, 붉은 고기를 먹지 않으며, 가스 스토브를 사용하지 않고. 벌레를 먹어야 한다는 등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록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의존하는 식량인 쌀이 언급되자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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