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애 깃발을 올린 계정을 정지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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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 깃발을 올린 계정을 정지한 트위터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소아성애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이미지를 올린 계정을 정지 조치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리언은 소아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나타내기 위해 고유의 깃발을 만들고 4월 25일이 소아성애자를 위한 날인 ‘앨리스의 날’이라고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행복한 앨리스의 날을 축하합니다! 오늘 제가 거의 1년 전에 디자인한 아이에게 끌리는 사람의 프라이드 깃발을 공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가로 막대 모티브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조금 친숙함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아이에게 끌리는 사람(youth attracted people)’은 소아성애자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소아성애를 정당화하는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으나 트랜스젠더 운동이 지지를 얻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014년 10월에 “소아성애는 범죄가 아닌 장애“라고 보도했고 BBC는 2020년 9월에 “소아성애는 비난이 아닌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소아성애자의 ‘자부심 깃발(pride flag)’을 올린 계정이 정지 조치되자 과거 트위터에서 소아성애를 비난한 사람들이 ‘증오’를 이유로 조치되었던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언은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강간하는 소아성애자들이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옛 트위터로부터 계정을 정지당했습니다”라고 적었다.

 

2021년 1월에 트위터는 아동 포르노를 삭제해달라는 피해 아동의 어머니의 신고에 대해 “정책 위반 사항을 찾지 못했습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아 소송을 당했다. 성매매 제안의 피해자였던 당시 13세 여아의 성관계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으나 트위터는 삭제를 거부했다.

 

머스크는 평소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하는 트랜스젠더 시술에 관여하는 부모나 의사, 그리고 소아성애자는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최근 유엔 산하 국제사법재판소가 성적 결정권에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아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하는 등 미성년자의 성전환 시술 허용에 이어 소아성애의 합법화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Source :
Zeroh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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