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언론의 바이든 승리 선언과 시민들의 제보를 검열하는 소셜미디어

주류 언론의 바이든 승리 선언과 시민들의 제보를 검열하는 소셜미디어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 선거 선언과 일부 주에서 우편 투표 개표 중단 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운데, 주요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에 트윗에서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언론사라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의 승자를 선언하는 역할은 뉴스 미디어에게 있습니다. 방송사 네트워크와 케이블 뉴스는 신중을 약속드립니다.”

 

트윗이 논란이 되자 뉴욕타임스는 사과문을 올렸다. “정정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뉴스 미디어의 역할을 부정확하게 언급한 이전 트윗을 삭제했습니다. 뉴스 미디어는 승자를 예상하고 결과를 보도합니다. 선거의 승자를 선언하지 않습니다.”

 

언론사의 바이든 승리 발표가 나오면서 가장 먼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11월 16일에 바이든 측과 접촉하고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대통령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선언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중을 강조하며 말했다. “우리는 미국 대선에 관해서 모든 법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부정 선거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 개표소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표들을 발견한 후 공개했다. 벅스 카운티는 선관위는 공식 투표 용지임을 인정했다.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카운티에서는 표에 표기를 하는 듯 보이는 개표자들을 찍은 영상 제보가 나왔다. 델라웨어 카운티 관리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소의 공식 스트리밍 영상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화면이 의도적으로 주변에 있는 시민 감시인들이 안 나오도록 편집되었다고 주장했다.

 

 

필라델피아의 한 개표소에서는 건물 지하실에서 표를 가지고 수상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촬영됐다.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 상관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

 

 

필라델피아의 일부 개표소에서는 시민들의 6피트(183cm) 거리 감시를 허용하는 법원 명령에도 불구하고, 개표소 측이 테이블에서 매우 먼 위치에 울타리를 쳐놓고 시민 감시단을 세워 논란이 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거대 소셜미디어는 선거 부정과 관련해 올라온 글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정지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선거 부정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모임인 #StoptheSteal 그룹을 삭제했고, 트위터는 바이든 후보가 아이들과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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