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엠폭스(원숭이두창) 연구를 진행 중인 미 국립보건원

치명적인 엠폭스(원숭이두창) 연구를 진행 중인 미 국립보건원

미국 국립보건원이 엠폭스(원숭이두창)을 더 치명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실시 중이다.

 

공화당 의원 캐시 맥모리스, 브렛 거스리, 모건 그리피스는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 대행인 로런스 터박 박사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진행 중인 엠폭스 실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요구했다.

 

의원들은 작년에 이미 국립보건원에 해당 실험에 대한 서면 질의를 보냈으나 국립보건원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었다. 이번 서한은 또한 현재와 미래의 모든 관련 기록과 자료의 보존을 통지했다.

 

국립보건원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치명적인 콩고 분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인간을 감염하는 서아프리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옮기는 실험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보건원이 위험한 엠폭스 실험을 후원하고 있는 사실은 유명 과학 저널 사이언스가 2022년 9월에 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의 해당 실험 계획을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의원들은 지난 1차 서한에서 서아프리카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이 1% 미만인데 반대, 콩고 분지 원숭이두창의 (백신 미접종자) 치명률이 10%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국립보건원이 왜 위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안전을 위한 적절한 감독이 실시되고 있는지에 관한 공식 답변을 요청했었다.

 

국립보건원은 또한 2021년에 엠폭스 연구를 위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9,824,009(약 131억 817만 5천만 원)를 제공한 사실이 작년에 정보자유법을 통해 공개되었으나 언론의 침묵 속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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