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구 감소는 “지구에 좋은 일”이라고 세계경제포럼 고문 세라 하퍼 교수는 설명한다.

영국의 인구 감소는 “지구에 좋은 일”이라고 세계경제포럼 고문 세라 하퍼 교수는 설명한다.

이고르 추도프

 

인구 감소가 우익의 음모론으로 불리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상황은 변했고 ‘인구 붕괴’는 더는 부정할 수 없는, 이제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텔레그래프는 인구 감소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새로운 방식을 전달할 완벽한 메신저를 선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의 고위급 고문이 우리에게 말한다.

 

 

옥스퍼드의 세라 하퍼 교수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텔레그래프 기사는 그녀의 이력을 나열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포럼의 고령화 사회에 관한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퍼 교수는 최근의 출산율 감소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퍼 교수는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전 세계의 고소득, 고소비 국가들이 출산율을 낮추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이 학자는 부유한 국가의 출산율 감소가 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과소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율 감소가 부유한 국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가져오는 점이라고 하퍼 교수는 지적한다.

 

연구에 따르면 부유한 국가는 가난한 국가보다 탄소 발자국이 훨씬 더 큰 경향이 있는데, 이는 부유한 사람들이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고, 더 많이 여행하며, 배출을 유발하는 다른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고소득 국가의 탄소 배출량은 1인 기준으로 저소득 국가보다 29배 더 많았다.

 

 

인구 감소 또는 인구 대체?

 

여기에 이상한 부분이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지도부가 부유한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한다면, 인구 감소가 경제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도덕적 의미는 차치하고라도, 인구가 줄어들면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가 줄고, 소비되는 음식도 줄다는 것은 단순한 수학의 원리이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다! 현지에서 태어난 원주민의 인구는 더는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번식하지 않는 반면, 새로운 이민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출생아 수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의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반면, 영국 밖에서 이민 온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비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에 태어난 아이 3명 중 1명은 영국 밖에서 태어난 산모가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밖에서 태어난 여성의 출산 건수는 전년 대비 3,600건 증가하여 전체 출생의 30.3%를 차지했다. 이전 최고치는 2020년의 29.3%였다.

아버지를 포함하면 작년에 태어난 아이 3명 중 1명 이상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외국 태생 부모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에서는 그 수치가 3분의 2였다.

 

이러한 현상은 출산율이 높은 국가의 인구를 줄이려는 정책과 모순된다. 출산 감소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열심히 일하고, 소비를 많이 하고, 아이를 많이 낳고, ‘영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이민자들의 도착을 늘리는 것은 자멸적으로 보인다.

 

위의 모순을 지적하는 것을 이민자에 대한 나의 적대감으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미국으로 이민 와서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름다운 가족과 두 명의 장성한 자녀를 둔 축복을 받았다. 나는 이 멋진 자유의 땅에서 살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대부분의 다른 이민자들도 나처럼 잘 살고 열심히 일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원주민과 마찬가지로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동정심을 갖고 있지만, 하퍼 교수와 세계경제포럼이 말하는 목표와 행동 사이에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불일치가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

 

이 불일치는 내가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신규 이민자들도 원주민과 마찬가지로 소비를 원한다. 부유한 국가의 인구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탄소 및 기타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왜 가난한 국가에서 부유한 국가로의 이민을 장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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