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화당 상원의원이자 대선 후보였던 론 폴은 ‘IS와의 전쟁’ 의 명분이 미 의회로 하여금 외국과의 전쟁과 자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계엄령 선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월 21일, 미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의 리더인 미치 맥코넬은 IS와의 전쟁을 위해 대통령에게 제한 없는 권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었다.
론 폴은 상원의원인 미치 맥코넬이 주장하는 전쟁 승인 법안이 통과되면, 오바마 대통령은 IS가 존재한다고 펜타곤이 믿을만한 세계 어느 곳이든 군대를 파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여기에는 미국의 거리도 포함된다.
대통령은 의회에서 부여한 권한으로 지역 경찰력을 군 수준으로 강화할 것이며, 방대한 군사 장비 또한 배치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은 미국의 경찰 국가화는 경찰과 지역 관리들, 그리고 군산복합체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론 폴은 자유와 안전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군사력으로 다른 국가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며, 미국의 호전적인 군사정책이 만들어 낸 분노가 IS가 전사들을 모집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Source: ronpaul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