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로부터 인간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1억 7,600만 달러를 지원받는 모더나

미국 정부로부터 인간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1억 7,600만 달러를 지원받는 모더나

모더나가 조류독감 백신 개발을 위한 자금을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다.

 

미 보건후생부(HHS)는 조류독감에 감염된 젖소가 여러 주에서 발견됨에 따라, 조류독감에 대한 인간 백신 개발을 위해 1억 7,600만 달러(약 2,434억 원)를 모더나에 지원한다고 지난달 25일에 발표했다.

 

보건후생부는 코로나19의 대응에서 모더나의 mRNA 백신이 성공적이었다는 식품의약국(FDA)의 평가를 근거로 mRNA 방식의 모더나 백신이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했다.

 

재비어 베세라 보건후생부 장관은 말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교훈을 성공적으로 얻었고, 향후 공중 보건 위기에 더 잘 대비하기 위해 이를 사용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는 인플루엔자를 해결하고 팬데믹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백신과 기타 도구를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FDA 승인을 위해 안전성 및 면역 반응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후생부는 다른 새로운 유행병이 등장할 경우, 개발과 제조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미 2023년에 보건후생부 산하 연방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청을 통해 모더나 등의 기업들에게 조류독감을 포함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한 mRNA 백신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보건후생부의 전략대비대응국(ASPR)은 이미 480만 회분의 조류독감 백신을 바이알에 담아 FDA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던 오코넬 차관보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빠르면 첫 접종이 7월 중순에서 8월 사이에 가능하도록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mRNA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CD4 수용체를 발견하여 HIV 치료의 선구자로 알려진 영국의 암 백신 및 면역 치료 권위자 앵거스 달글리시 교수는 mRNA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 길랑바레증후군이 아닌 암의 재발 및 악화를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치료를 받고 완치된 암 환자들이 mRNA 백신을 맞은 후 재발한 사례를 공개했다. “흑색종 클리닉에서 수년간 안정적이던 환자들이 갑자기 찾아와서 재발하는 경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경우는 재발이 무척 심하기도 했습니다. 병세가 매우 나빴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치료해야 했습니다.”

 

달글리시 교수는 암 환자였던 자신의 친구 세 명 중 두 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암이 재발했고 일반적인 암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mRNA 기반의 의료 행위가 심각한 의료 과실이자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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