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게이트를 보도한 후 사라졌던 언론인이 돌아오다.

피자게이트를 보도한 후 사라졌던 언론인이 돌아오다.

 

 

 

 

 

 

CBS46 뉴스의 인기 프로그램인 리얼리티 체크는 지난 달 피자게이트를 다루었다. 피자게이트는 워싱턴 디씨의 몇몇 피자 식당과 민주당 인물들을 중심으로 아동성애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위키리크스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의 유출된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제기된 피자게이트는 온라인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급기야 ‘가짜 뉴스’라는 용어가 탄생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리얼리티 체크의 진행자 벤 스완은 피자게이트 편에서 많은 언론이 피자게이트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공식적인 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식 조사를 촉구했다.

 

 

피자게이트 편은 페이스북 상에서만 수백만 회 조회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러자 곧 페이스북에서 해당 동영상이 삭제되었다. 동시에 CBS46는 리얼리티 체크의 피자게이트 편을 웹사이트에서 내렸고, 진행자 벤 스완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계정이 삭제되었다.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긴 후 잠적한 벤 스완은 몇 주간의 공백 후  CBS46에 복귀했다. 언론인 데이빗 시먼 역시 피자게이트를 다룬 후 그의 SNS 계정들이 삭제되고, 위키피디아에서 그의 페이지가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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