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적 세계관은 대량 생산된 인공적인 정신병이다

주류적 세계관은 대량 생산된 인공적인 정신병이다

케이틀린 존스턴

 

여전히 뉴스 미디어가 진실을 말하고 국가와 세상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작동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큐애넌 사이비 종교인처럼 세뇌와 착각에 빠져 있다. 유일한 차이는 전자의 망상이 훨씬 더 널리 공유되고 세뇌에 작용되는 메커니즘이 훨씬 더 많은 예산과 정교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류적 세계관은 대량 생산된 인공적인 정신병이다.

 

사실 이 디스토피아 문명의 기반이 되는 거짓말의 규모와 만연함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정도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가 더 많은 지식과 통찰력을 얻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함을 깨닫는다.

 

이라크나 팔레스타인에 대한 명백한 거짓말 등 하나의 실타래를 당기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계속 풀리고 풀리며 또 풀린다. 어느새 사람들은 거짓 진리로 가득 찬 사회가 아니라 실제로 거짓 진리의 구조로 완전히 짜인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것. 국가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세상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자본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 정치가 실제로 무엇인지, 미디어가 실제로 사용되는 용도, 법이 실제로 사용되는 방식, 전쟁과 군사주의의 진정한 목적, 이데올로기가 실제로 사용되는 용도, 종교가 실제로 사용되는 용도, 문화가 실제로 사용되는 용도, 규칙과 예의가 실제로 사용되는 용도. 이 모든 것은 힘 있는 자들이 힘 있는 자들을 위해 만들어낸 내러티브이다.

 

자본주의 하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가 아닐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이데올로기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우익들은 모두가 15분 도시에 갇혀 독성 백신을 맞고 벌레를 먹도록 강요되는 신마르크스적 미래에 대해 흥분하며 시간을 보낸다.

 

세계에서 가장 폭압적인 권력 구조 하에 살고 있고,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이 거짓일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이데올로기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서구의 자유주의자들은 끔찍한 트럼프 독재 하의 미래에 대해 흥분하며 시간을 보낸다.

 

당신이 정말로 눈을 뜨고 있다면, 우리 모두가 목에 쇠사슬을 걸고 뇌에 마인드 컨트롤 컴퓨터 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효과적으로 권력자의 의지의 노예가 될 수는 없다고 이해할 것이다.

 

우리는 집단으로서 항상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노동하고, 소비하고, 생활하고, 행동하고, 투표하며, 그들의 지속적인 권력과 이익을 위해 평생을 바치지만 정보 시스템은 우리에게 자유롭다는 메시지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우리는 이란이나 북한의 불쌍한 국민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다고 믿도록 세뇌되어 있으며, 폭압적인 통치자들이 우리에게 믿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믿도록 세뇌되어 있다. 우리는 제국의 북소리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행진하면서 자유를 노래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완전히 복속되어 우리가 행진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는 자유롭다!”라고 외친다. “자본가 계급에게 우리의 노동력을 강탈적인 가격으로 팔아넘길 자유. 우리가 태어난 지구에 거주할 수 있는 특권을 위해 전문 토지 소유주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은행에 모기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만 가지 종류의 치약과 두 개의 호전적인 자본주의 정당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유.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가짜 후보를 위해 가짜 선거에 투표할 자유,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도록 훈련받은 대로 말할 자유, 주인에 의해 프로그램된 대로 살 수 있는 자유.”

 

그리고 물론 우리 중 일부는 프로파간다 매트릭스에서 정신의 플러그를 뽑는 데 성공했지만, 그 수가 너무 적어서 하찮을 정도로 미비하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편집증적 음모론자이자 러시아 선전 및 허위 정보의 희생자라고 말하며, 제국주의 세뇌 기구의 볼륨을 한 단계 높여서 주류 무리가 우리의 잘못된 생각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좋은 소식은 이것이 지속 가능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바닥의 덩어리를 알아차리기 전에 속임수의 빗자루로 카펫 밑을 쓸어버릴 수 있는 타락만이 있다. 인간의 마음을 꺾이지 않을 정도까지 늘이고 비트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제국은 닫힌 눈꺼풀 위에 세운 카드로 만든 집이고, 언젠가는 그 눈꺼풀이 떨리다가 열리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 모든 것의 느슨한 실타래를 알아차리고 전체 사기를 꿰뚫어 볼 때까지 계속 당기고 당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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