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디디’ 콤스 체포 후 공포에 떨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

숀 ‘디디’ 콤스 체포 후 공포에 떨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

성매매, 강간, 강제 노동 혐의로 기소되고 수감 중인 미국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의 파티를 촬영한 비디오테이프 때문에 할리우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연예가 소식을 전하는 타블로이드 뉴스 매체인 TMZ의 설립자 하비 레빈이 TV 방송사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가 숀 콤스의 구속 이후로 공포에 떨고 있다고 폭로했다.

 

숀 콤스는 VIP만 입장할 수 있는 은밀하고 악명 높은 ‘화이트 파티’를 주최한 후 파티를 몰래 녹화하여 영상을 보관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레빈 씨는 “전 세계의 모든 유명인이 이 화이트 파티에 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초대장을 받아야 방문했습니다. 거의 모든 유명 인사들이 이 파티에 참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빈 씨는 콤스가 수년 동안 보관한 것으로 알려진 수많은 영상들이 콤스의 체포와 함께 연방 당국에 압수되었고, 현재 민사 변호사들과 공유되고 있어 영상 유출을 염려하거나 콤스와 관련된 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유명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고, 우리가 듣고 있는 것도 그런 상황입니다. 사람들은 연루되기를 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콤스의 화이트 파티에서는 마약과 섹스가 일상이었고 미성년자 피해자들이 있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어린 피해자는 9세 소년이다. 한때 가수를 꿈꾸던 타니아 월리스는 TMZ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파티에서 본 “작은 사람들”에 대해 증언했다.

 

그녀는 2018년에 사우디 왕자가 자신과 친구를 마이애미로 데려가 콤스가 소유한 섬에 있는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로 안내했고, 덕분에 여러 유명인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늦은 밤과 이른 아침에 남녀가 여기저기서 성관계를 하고 취한 듯이 보이는 “꽤 미친 짓”을 했다고 폭로했다.

 

월리스의 증언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하우스 음악이 배경에서 쿵쾅거리는 동안 나체로 걸어 다니고 있었고,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몸을 담그고 있었다. “정말 이상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자유로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파티에서 목격한 일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하라주쿠 바비 인형처럼 차려입은” “작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는데, 미성년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저는 오른쪽 구석을 바라봤고 ‘저 사람들이 난쟁이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마치 자신이 하는 일을 숨기려는 듯 그들을 덮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빈 씨는 콤스의 화이트 파티에 참석한 유명인들이 파티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죄에 대해 침묵하면서, 이번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 점을 흥미롭게 보았다.

 

그는 언론, 연예 산업, 기업, 정치계의 유명 인사들도 이상하게도 콤스의 확인된 범죄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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