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5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는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에서 선거 운동 중이었다.
버락 오바마처럼 재판권 밖의 ‘살인 명단’ 을 가지겠냐는 질문을 받자, 샌더스는 미국인들은 “자신을 방어할 큰 권리” 를 가지고 있다고 시청 연설에서 말했다. 그는 IS와의 전쟁 등을 위해 시리아로 군인 250명의 추가 파병을 최근에 발표한 오바마를 지지했다.
“보시죠. 테러리즘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샌더스는 MSNBC 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 헤이에스에게 말했다. “미국인들을 죽이길 원하고, 이 나라를 공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저기 있습니다. 저는 우리 자신을 방어할 큰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원의원은 부연했다. “(그러나) 헌법적인, 합법적인 방식으로 해야만 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2012년에 대통령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매주 화요일에 모임을 주최하여 테러리스트 용의자 중 누가 소위 ‘살인 명부’ 에 추가될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명단에 올라간 사람들은 살인의 목표가 되며, 대게는 무인 드론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
헤이에스는 미국 정부가 죽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명단의 존재를 언급하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헌법적이고 합법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샌더스에게 물었다.
샌더스는 답변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예.”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추가 파병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핵심은 이겁니다. ISIS는 파괴되어야 하고, ISIS가 파괴되는 방식은 현장에서 미국군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대통령이 말하는 바가 미군이 이슬람 부대에게 필요한 군사 장비를 공급하고 훈련을 시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며, 그 노력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현장에 폭 넓은 이슬람 연합군이 있습니다. 작년에 ISIS를 수세에 모는 약간의 성공을 보았고, 우리는 그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펜실바니아, 매릴랜드, 코네티컷에서 열린 예비 선거 전날 나온 샌더스의 발언은 2003년 이라크 침공을 적극 지지했던 힐러리보다는 미국의 파병을 덜 원할지 모르지만, 그는 분명히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샌더스는 파키스칸, 예맨, 소말리아에서의 드론의 사용과 시리아 파병을 지지하며, 아프카니스탄에 있는 미군 만 명의 파병 기간을 연장하고, 이미 천 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라크, 시리아 공습을 지속하기를 원한다.
Source: mintpres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