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코빈, 수상이 되면 TTIP를 거부하겠다.

제러미 코빈, 수상이 되면 TTIP를 거부하겠다.

 

 

 

 

제러미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인 제러미 코빈은 자신이 수상이 되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의 리더들이 추진 중에 있는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을 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TTIP에 대한 거절 의사를 이미 밝힌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의견을 함께 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TTIP에 대해 저에게 걱정과 큰 염려를 담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TTIP는 미국와 유럽 관리들 사이에서 주로 비밀로 협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당하게 염려하고 있는 것은 공공 서비스가 민영화될 수 있는 환경이며, 일단 민영화가 되면 되돌리기 힘든 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비자 권리, 식품 안전 기준, 직장에서의 권리, 환경 보호의 잠재적 약화에 대해 염려합니다.”

 

 

그린피스 네덜란드는 지난 달에 TTIP 문서 248페이지를 공개했다. 영국의 시민단체인 War on Want의 대표 존 힐러리는 TTIP가 “우리가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 라고 말한다. “오늘의 유출은 유럽연합이 우리를 배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유럽 사회의 얼굴을 영원히 바꾸어 놓을 거래를 닫은 문 뒤에서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린피스 EU의 디렉터인 TTIP 협상 문서 공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린피스 네덜란드는 이 문서들을 TTIP에 대한 토론에 매우 중요한 투명성을 가져다 주기 위해 공개합니다. 우리는 환경과 공공 보건에 대한 염려가 있는 걸 확인하였으며,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 문서들을 다운 받고 협정의 영향을 분석하기를 요청합니다. 대중은 자신의 이름으로 잃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TTIP의 전문은 여기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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