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주최한 민주당 경선 토론 질문이 미리 힐러리에게 전달되었다.

CNN이 주최한 민주당 경선 토론 질문이 미리 힐러리에게 전달되었다.

 

 

 

유출된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인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은 올해 3월에 CNN이 주최한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 간의 민주당 경선 토론 하루 전에 민주당 전국위원회장인 도나 브라질이 힐러리 선거운동 측에게 예정된 질문을 미리 전달한 것을 확인해주었다.

 

 

 

 

 

 

 

 

3월 12일에 힐러리의 공보국장인 제니퍼 팔미에리에게 보낸  ‘저는 가끔 미리 질문을 받습니다’로 제목이 붙은 이메일에서 브라질은 사형제도라는 질문의 주제와 답안을 함께 적고 있다.

 

 

다음 날 경선 토론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은 실제로 관객 중 한 명에게서 사형제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CNN은 “우리는 절대로 질문을 미리 누구에게도 준 적이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메일 속의 질문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전달될 질문이 아니라 브라질이 출연하게 될 토론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도나 브라질은 민주당 전국위원회 부회장이었으나,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민주당 경선 조작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와서먼 슐츠의 후임으로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CNN에서 정치 평론가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3cVrJWP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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