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트럼프, “이민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의 총리 엔젤라 마르켈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민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미국인들의 안전이 외국을 돕는 일보다 항상 우선할 것이라는 입장을 메르켈에게 전하자, 시리아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왔던 메르켈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서 메르켈 총리는 두 정상이 자세히 다룰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으나,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미국이 과거 외국과의 무역에서 손해를 보았으며 “무역 정책은 공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정상 회담에 이어 양국 재무장관들 간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나 미국 기업들의 보호 명분으로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스티브 너친 재무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난항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나토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국방비에 대해 공정한 지분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많은 국가들이 과거 여러 해 동안 큰 금액을 빚지고 있으며, 미국에게는 매우 불공정한 일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국방 예산 증가와 아프카니스탄에 파병한 독일의 군사 지원 및 반 IS 연합에 참여한 것에 감사를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50명 이상의 독일군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프랑스 대통령과 그녀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인 해결책을 추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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