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언론에 대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대안 언론에 대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이메일을 공개한 위키리크스를 인용하여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친 대안 언론과의 전쟁이 선포되었다.

 

 

LA 타임즈는 메리맥 대학의 교수인 멜리사 짐더스 교수를 인용하여 일부 대안 언론사들을 “가짜” 그리고 “거짓” 뉴스로 지목하고 수십 개의 웹사이트 이름과 주소를 공개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이와 같은 대안 언론사들의 광고 수입원을 막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의 경우 이와 같은 대안 언론들이 자사의 애드센스 광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일부 언론의 기사를 막은 전례가 있는 페이스북과, 다른 주요 검색 엔진들과 달리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를 자동 검색어로 보여주지 않아 논란이 되었던 구글이 어떤 자의적인 기준으로 대안 언론을 “가짜”와 “거짓”으로 구분할지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달 갤럽이 공개한 미국인들의 대중 언론에 대한 낮은 신뢰도는 주요 언론이 과연 공정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한 보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2002년, 2003년에 최고 53퍼센트를 기록한 이래로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올해는 역대 최저점인 32퍼센트까지 하락했다.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8퍼센트의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18세에서 49세 사이 연령군에 속한 미국인들의 언론 신뢰도는 올해 26퍼센트까지 하락하여 50세 이상의 38퍼센트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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