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이론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은 이번 주 화요일에 옥스포드 대학 유니언에서 가진 강연에서 인류에게 멸종까지 주어진 시간은 아마도 약 천 년뿐이라고 예측했다.
호킹 박사가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수차례 핵 전쟁, 지구 온난화, 유전자 변형 기술에 의한 바이러스 그리고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그는 인류의 생존 방법으로 우주로의 진출을 제안했다. “우리는 미래의 인류를 위해서 반드시 지속적으로 우주로 진출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의 연약한 행성을 너머 탈출하지 않고서는 다음 천 년간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 한 시간 동안 지속된 강연에서, 호킹 박사는 지구의 격변기가 인류에 의해 앞당겨질 수 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자원이 고갈되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Chamber awaiting a unique and hugely exciting event – Professor Stephen Hawking on 'The Origins of the Universe.' pic.twitter.com/LwICFfH269
— Oxford Union (@OxfordUnion) November 14,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