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와 새 경제제재

미국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와 새 경제제재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35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외교관을 “정보부원들”로 지목했으며 뉴욕 주과 매릴랜드 주에 있는 두 곳의 러시아 시설을 폐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의 미국 관리들에 대한 공격적인 괴롭힘과 미국 선거를 겨냥한 사이버 작전에 대한 응답”이라고 지적하면서, “정착된 국제 행동 기준을 위반하여 미국에 이익에 해를 주려는 시도에 대한 필요하고 적절한 반응”으로 이번 조치를 평가했다.

 

 

오바마는 국제 사회를 향해 “정착된 국제 행동 기준을 약화시키고 민주적 통치에 개입하는 러시아의 시도에 반대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미국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 결정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중심의 새로운 제재안 발표와 함께 공개되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 외교부가 제안한 35명의 미국 외교관들의 추방 제안을 거절할 생각임을 밝혔다. “우리는 보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책임한 비선 외교 수준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채택하는 행정부의 정책에 기초하여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추가적인 행동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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