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 대선의 우편 투표가 조 바이든에게 유리하도록 조작되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하트랜드 연구소는 12월에 1,08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편 투표가 조작에 높은 확률로 노출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편 투표자의 28.2%는 잠재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지난 대선에서 우편 투표는 전체 투표의 43% 이상을 차지하여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21%는 남의 투표용지를 작성하거나 더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주에서 투표했다고 고백했고, 19%는 친구가 가족 구성원이 자신의 투표용지를 대신 작성했다고 인정했다.
2020년의 미국 대선은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의 선거 참여를 꺼리는 상황 속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 역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제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도 미국 대선 역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2020년 대선은 선거 일에 직접 투표한 유권자가 28%, 우편 투표 참가자가 46%, 사전 투표자가 26%를 기록하는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하트랜드 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우편 투표자 수가 급등한 2020년 대선에 조작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이는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2020년 선거가 지난 2세기 동안 모든 미국 선거처럼 대다수의 유권자가 우편이 아닌 직접 투표를 했다면, 도널드 트럼프는 거의 확실하게 재선에 성공했을 것이다.”
하트랜드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정부가 유권자의 직접 투표를 요구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우편 투표 서명을 공증 받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의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여 우편 투표 사기를 단속할 것을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주 의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24년 이후 선거 정당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가 낮아져 혼란과 시민 불안의 길을 열어주게 된다.”
국토안전부는 2020년 대선이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전한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기관인 몬머스가 2023년 6월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미국 유권자의 30%가 투표 조작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었고 공정한 선거였다는 평가는 59%에 불과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37.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948년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로이터가 1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34% 대 40%로 뒤지고 있다.
New Heartland Institute study based on our polling.
Who Really Won The 2020 Election?
Measuring the effect of Mail-in Ballot Fraud in the Trump-Biden Race for the White House – https://t.co/JrpkJ7EJ7u
CC: @TheChiefNerd https://t.co/iSm8itkV9Y pic.twitter.com/2cgQvRfKpz
— Rasmussen Reports (@Rasmussen_Poll) February 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