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케인 상원의원에게 우크라이나 총리로 가장해 전화를 건 러시아 코미디언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게 우크라이나 총리로 가장해 전화를 건 러시아 코미디언

 

 

 

 

 

 

러시아 코미디언 보반은 미국의 상원의원 존 맥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우크라이나 총리인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이라고 밝히고 인사를 나눈 후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주제로 꺼냈다.

 

 

“안녕하십니까, 총리님. 잘 지내십니까?” 아리조나 주 상원의원은 장난전화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듯 보였다.

 

 

맥케인은 보반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러시아와 전쟁을 하기 위해 치명적인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게 보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총리님, 저는 대통령이 어떻게 할지 알지 못합니다. 백악관이 내리는 결정을 듣는대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많은 혼란이 있지만, 상원의 리더인 맥코넬 의원을 포함하여 우리는 제재를 유지하고 제재를 늘리는 방향으로 주장을 지속할 것입니다.”

 

 

보반은 며칠 전에도 역시 우크라이나 총리를 가장하여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인 맥신 워터스에게 장난전화를 걸어, 러시아의 해커들이 아프리카의 림포포 지방의 선거에 영향을 미쳤으며, 러시아가 가봉을 침공했다고 말했다. 워터스 의원은 보반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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