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격차 안에서 터진 폭발물로 현재까지 14명의 사망자와 42명의 부상자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푸틴은 현장을 방문하여 꽃다발을 전달했다.
러시아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여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조사 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보고 있으며, 중앙 아시아 출신의 20대 남성을 자살 폭탄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푸틴에게 전화를 걸어 “야만적인 테러 행위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친척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테러리즘에 대해 서둘러 단호히 함께 싸울 것에 동의했다.
폭발 사고 당시 푸틴은 러시아 국민 전선 언론 포럼 참석차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었으며 벨라루스 대통령인 알렉산더 루카쉔코를 만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