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독재: 미국 경찰국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조지 오웰의 상상을 실현하려고 하는가

테크 독재: 미국 경찰국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조지 오웰의 상상을 실현하려고 하는가

테크 독재: 미국 경찰국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조지 오웰의 상상을 실현하려고 하는가

 

 

위트니 웹

 

지난해 미국의 정부위원회는 인공지능 분야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미국이 다른 국가가 사용하는 것 훨씬 이상으로 인공 지능 중심의 대중 감시를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이제 그들이 언급한 많은 장애물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운다는 위장 하에 빠르게 제거되고 있다.

 

지난해 국가안보와 국방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조사한 미국 정부기관이 미국 경제와 사회가 겪어야만 하는 구조적인 변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사실이 정보 자유법에 의해 입수된 최근의 문서에서 드러났다. 이 문서는 미국이 중국을 추격하고, 심지어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 분야에서 많은 점들, 특히 대규모 감시 분야에서 중국을 추월할 것을 제안한다. 이 관점은 저명한 미국 정부 관리들과 정치인들이 중국 정부의 감시 시스템과 기타 기술 투자와 수출이 미국인의 삶의 방식에 주된 위협이라고 딱지를 붙였던 공개적 화법에 모순된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 위기의 정부 대응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한 많은 조치가 설계된 대로 촉진되고 이행되고 있는 걸 공개된 문서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정부의 계획과 이 기술을 사용하여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현재 이끌고 있는 태스크포스와 자문역들이 이 기구의 소속원들과 많이 겹치기 때문이다.

 

전자사생활정보센터(EPIC)가 정보 자유법을 통해 입수한 문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로 불리는 미국 정부 조직이 작성했다. 2018년에 국방수권법(NDAA)에 의해 조직된 이 단체의 목적은 미국의 국가안보와 국방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인공지능, 머신 러닝,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데 필요한 방법과 수단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양자컴퓨터와 같은 분야들의 기술적 발전으로 특징화 되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부 대응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주된 관심사는 미국이 인공지능, 머신 러닝, 그리고 국가안보와 국방에 관련된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국방부장관 출신으로 강경파인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선임연구원이자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부회장인 로버트 워크는 위원회의 중국의 군산복합체와 경쟁하기 위해 정부가 업계와 협력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는 등 미국의 국가 안보 조직이 인공지능에 접근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근에 공개된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문서는 2019년 5월 발표 당시 제목이 ‘중국의 테크 상황 정리’였다. 발표 내내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이 중국에 큰 기술적 우위를 가지기 위해 경제와 미국인의 삶의 방식을 정비할 것을 제안한다. 미국 국가안보조직은 이 우위를 잃는 것이 국가 안보의 주된 문제라고 여기고 있다. 기술적 우위 유지에 관한 우려는 미국의 기술 우위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하는 몇몇 다른 미군 문서와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목격된다.

 

미국 정부와 주류 언론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우위를 잃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중국의 간첩 행위 또는 중국 정부의 민간 기술 기업들과의 노골적인 파트너십을 자주 비난한다. 예를 들어 CIA 벤처캐피털인 인큐텔의 현 CEO이면서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크리스 다비는 작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의 관점에서 중국이 미국의 주요 경쟁자이며 미국의 사생활 보호법이 이 부문에서 중국에 대응하는 미국의 역량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입니다. 중국은 데이터가 넘쳐납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데 우리와 같은 제한이 없습니다. 중국이 분류된 데이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들에게 큰 강점이 될 겁니다.” 또 다른 예를 보면 마이클 뎀프시는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중국이 우리의 기술적 우위를 지우기로 작정하고 여기에 수천 억 불을 투자하고 있는 건 꽤 명확합니다. 중국은 특히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터, 합성 생물학과 같은 분야에서 세계의 리더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들은 향후 지구의 수십 년 삶과 군사력의 균형을 결정하는 산업입니다.”

 

사실 국방부가 인공지능에서 중국을 앞서기 위해 최근 미국의 정보부 사회와 직접 손을 잡기로 결정할 정도로 미국의 국가안보 조직의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잃는 염려는 크다. 그 결과, 군과 정보부 사회는 미래의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합동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했다. 이들은 다른 정부 기관, 업계, 학계, 미국의 연합국들과도 손을 잡는다. 후에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부회장이 되는 로버트 워크는 합동 인공지능센터 설립 때 “이 기술들을 지배하려는 계획을 가진 중국과 중국보다 약한 러시아에 대응하는 첫 단계를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기술적 우위를 중국에 잃는 것에 대한 유사한 우려는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회장인 에릭 슈미트의 목소리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전 대표였던 슈미트는 2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실리콘 밸리가 중국과의 기술 전쟁에서 곧 패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내 세 개의 주요 단체인 정보부 사회, 국방부, 실리콘 밸리는 모두 중국의 인공지능 발전을 빠르게 맞붙어야 하는 주요 국가안보 위협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채택’ 우의를 겨냥

 

2019년 5월 ‘중국의 테크 상황 정리’ 발표에서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이 여전히 인공지능의 ‘창조’ 단계와 관련 기술에서 앞서고 있지만 ‘채택’ 단계에서 구조적 요소들 때문에 뒤처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발표는 ‘창조’ 뒤 ‘채택’, 그리고 ‘반복’이 새로운 테크의 생명 주기 세 단계라고 말하고, ‘채택’ 단계를 지배하지 못하면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고 가까운 장래에 미국을 지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발표는 또한 떠오르는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건 개별적인 우수성이 아니라 일정한 시장 내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구조적 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구조적인 요소들에서 차이점 때문에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는 사례들을 인용한다. 그러므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 문서가 암시하는 바는 미국이 현재 인공지능 중심 기술의 ‘채택’ 단계에서 중국에 뒤처지게 하는 구조적인 요소들을 변경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발표에서 강조된 문제가 있는 주된 구조적 요소는 미국에선 흔하지만 중국에는 훨씬 드문 소위 ‘기존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문서는 기존 시스템의 예로 여전히 지급 수단인 현금과 카드의 사용, 개인의 자동차 소유, 심지어 인간 의사로부터 받는 진찰을 포함하고 있다. 이 문서는 이 미국의 ‘기존 시스템’이 괜찮긴 하지만, 괜찮은 시스템이 너무 많으면 새로운 것, 특히 인공지능 중심의 시스템들을 채택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적고 있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갖는 데 장애물로 보는 또 다른 구조적 요소로 소비자 시장의 규모를 지적하는데, 도시의 극단적인 밀도는 주문형 서비스 채택과 같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극도의 현대화로 인해 차량의 공유에서부터 온라인 쇼핑까지 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기반의 주문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적고 있다. 이 문서는 또한 중국이 거대한 인구 기반을 대규모 감시에 사용하는 덕분에 얼굴 인식과 같은 관련 기술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의 ‘기존 시스템’, 그리고 극단적인 도시 밀도의 부족이라는 단점 외에도 미국이 이 시스템 채택을 가속화하도록 노골적인 정부 지원과 참여를 요구한다. 여기에는 인공지능 훈련을 위해 정부가 저장한 민간인들에 대한 데이터 사용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언급하고 있으며 도시들이 자동 주행 차량에 맞게 재설계될 것을 요구한다. 다른 예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정부 투자, 스마트시티 개발에 집중하는 민관 인공지능 태스크포스에 테크 거대 조직을 추가가 있다.

 

이 문서는 중국의 민관 협력은 미국 정부와 손잡은 실리콘 밸리를 둘러싼 논란과는 크게 대조적으로, 관련 당사자들에 의해 널리 수용되고 있다고 기록한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관점에서 그런 논란은 드론이 포착한 영상을 분석하는 데 구글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구글과 국방부의 프로젝트 메이븐을 종료하도록 하는 청원을 구글 직원들이 낸 예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구글의 최고 중역들은 결국 군과 정보부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협력하는 황금의 기회로 이 프로젝트를 보았지만 구글은 논란으로 인해 결국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이 문서는 또한 ‘규정 장벽 제거’로서 정부 지원의 다른 측면을 정의한다. 경찰국가 미국은 오랫동안 사실상 처벌 없이 이 법들을 위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는 구체적으로 미국의 사생활 법에 관련하여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문서는 개인 시민의 데이터를 가지고 비밀리에 해온 일이 더 공개적이고 광범위하게 행해질 수 있도록 미국의 사생활법의 변경을 제안한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이 문서는 또한 자율 운전 기술이 몇몇 치명적이고 끔찍한 사고를 일으켜 안전 상의 우려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자율 주행 차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규정 장벽 제거를 논의한다.

 

중국의 ‘채택’ 상의 우위로 인해 중국이 인공지능 의료 진단과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여러 새로운 분야에서 미국을 넘어설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고 나서 중국과 미국 사이의 민간 기업과 정책 리더의 교차점에서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 세계의 인공지능 시장에 이 조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미국은 우리의 남은 평생 동안 인공지능을 둘러싼 표준을 선정하는 토론에서 제외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이 발표는 또한 기술의 주된 전쟁터가 중국과 미국의 내수 시장이 아니라 중국의 플레이어들이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공격적으로 도전할 미래의 수십 억 사용자 시장임을 설명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우리가 십 대들의 시장을 새로운 트랜드의 전조로 보는 것처럼 더 성공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중국을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문서는 또한 이미 중국이 짐바브웨가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이미지 인식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말레이시아에 판매하면서 국경을 넘어섰다고 말하면서 미국보다 인공지능을 더 널리 집중적으로 수출하는 중국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다. 이 문서는 중국이 인공지능의 확실한 리더가 되는 걸 허용하면 중국은 결국 인공지능 배치의 국제 표준의 규정서의 상당 부분을 쓰게 될 것이며, 중국이 그 영향력을 넓혀 결국 국제 사회가 서방의 자유로운 민주주의의 대안으로서 점차 중국과 싱가폴의 실용적인 전체주의를 바라보게 된다고 말한다.

 

 

미국의 기존 시스템을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미국의 기존 시스템이 중국이 인공지능에서 미국을 뛰어넘고 가까운 미래에 시장을 지배하게 하는 장애물이라고 꽤 명확히 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이 문서가 제안하고 있는 바가 미국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지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발표가 인용한 한 가지 기존 시스템은 미국인 대부분의 지급 수단인 현금과 신용 또는 데비카드다. 이 발표는 기존 시스템들과 비교할 때 가장 진보적인 시스템은 전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지갑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모바일 지갑 업체인 PayTM을 언급하는 데, 이 업체는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발표는 한 기사를 인용한다. “2016년 인도는 부패를 막고, 더 많은 사람이 세금 망에 노출되도록 현금을 덜 사용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유통 중이던 통화의 96%를 취소하는 큰 전기가 있었다.” 인도의 2016년 통화 개혁은 일부 음모론자들의 주장으로 묵살되던 현금 없는 사회로 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작년에 인도의 중앙은행이 소집한 위원회는 인도 정부의 현금 없는 인도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문서는 인도의 2016 통화 개혁에 관해 이렇게 주장한다. “서방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현금의 86%가 취소되고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이 없자, 인도의 모바일 지갑 사용이 폭등하면서 미국보다 인도에서 더 진보한 지급 생태계를 위한 기반이 다져졌다.” 그러나 지폐가 바이러스를 지닐 수 있고 중앙은행이 디지털 달러를 도입하려 하는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비춰볼 때 이것은 점점 있을 수 있는 일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문서는 작년 5월에 오프라인 쇼핑을 끝내고 전부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갈 것을 촉진하고 있다. 문서는 미국의 회사들이 중국 정부의 아이디어인 전자상거래 구매만을 허용하면 더 많은 수익을 거둘 거라고 주장한다. 온라인 거래만이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가 폐지하려고 하는 또 다른 기존 시스템은 차량의 소유다. 왜냐하면 자동 주행 차량을 홍보하면서도 더 나아가 집단 소유가 개인 소유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거의 100% 이용률을 기록하도록 차들을 조종하는 중앙화 된 차 공유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그리고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전기차 목표를 갖고 있고 이 떠오르는 산업을 주도하려고 한다는 보고서들을 인용하면서 자동 주행 자량에서 그치지 않고 전기차로 이 차들을 구성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문서는 또한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시스템 구축을 요청하면서 헬스케어 분야도 언급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사용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이 이 부문에서 리더가 될 수 있으므로 기술을 수출하고 국제 표준을 정하게 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중국에서 이것이 가능한 추가적인 이유는 인구에 비해 의사의 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 당국을 견제하지 못하는 장애물로서 미국의 환자의료정보보호법 준수와 식약청 승인과 같은 미국의 규제 조치를 언급한다.

 

이보다 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정부가 공급하는 데이터의 잠재적인 영향이 생물학과 헬스케어에서 훨씬 더 중요한데, 사생활을 의식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거의 불가능하지만 중국 정부는 모든 시민의 DNA가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는 점이다. 중국의 시스템이 이점을 활용하도록 잘 정비가 되어 있으며 민간인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논리적인 다음 단계라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는 누구인가?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가 작년 5월의 이 발표에서 추진하는 미국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하면 누가 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그들의 이 사안들에 대한 정부 정책의 영향력을 생각해 보는 게 특히 이 전염병 위기 동안 중요하다. 전에 언급했듯이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회장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전 대표인 에릭 슈미트다. 그는 논쟁거리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Team8을 포함한 이스라엘 정보부와 관련된 테그 회사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인물이다. 그리고 위원회의 부회장은 전직 국방부 고위 관리일 뿐 아니라 현재 존 매케인의 오랜 대외 정책 고문이자 조 바이든의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운영하는 싱크탱크인 CNAS와 현재 일하고 있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기타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Safra Catz, 오라클의 CEO

Steven Chien, 캘리포니아공대 JPL 인공지능 지도교수

Mignon Clyburn,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 소속이자 전 연방통신워원회 위원

Chris Darby, CIA 벤처투자회사인 인큐텔의 CEO

Ken Ford, 플로리다인간과기계인지연구소 CEO

Jose Marie Griffiths, 다코다 주립대학 학장이자 전 국립과학위원회 회원

Eric Horvitz,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대표

Andy Jassy, CIA와 계약 관계에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 CEO

Gilman Louie, 알솝 루이 파트너스 소속 및 전 인큐텔 CEO

William Mark, SRI 인터네셔널 대표이자 전 록히드마틴 대표

Jason Matheny, 보안및신기술센터 대표 및 전 국가정부부 부대표, 전 정보고등연구기획청 청장

Katharina Mcfarland, 사이프레스 인터네셔널 컨설턴트이자 전 국방부 기술획득국 부국장

Andrew Moore, 구글 클라우드 인공지능 대표

 

이 명단에서 볼 수 있듯이 백악관의 경제 재개 정책에 조언하고 있는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록히드마틴, 오라클의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에서도 상당 수 등장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는 백악관의 경제 재생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접촉자 추적 조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가 주도하는 민간 부문 태스크포스가 추진 중인 대중 감시 시스템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시스템을 이행하는 데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기업들 그리고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 사이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 감시 시스템은 구글과 경찰국가 미국에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만들었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갖추고 있는 운영체계를 만든 구글과 애플은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계에 직접 그 감시 시스템을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인큐텔과 미국 정보부 사회가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갖고 있으며 구글, 플랜티르, 그리고 다른 실리콘 밸리 거대 기업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업들은 인큐텔과 미국 정보부의 초기 투자를 받았었다. 구글, 플랜티르, 아마존은 미국 정보부 기관들의 주요 계약업체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인큐텔의 참여도 상당한데, 지난 몇 년간 전염병에 사용되는 소비자 전자기기를 통한 대규모 감시를 크게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그 추진의 큰 부분은 인큐텔의 현 부사장인 타라 오툴에게서 나왔다. 그녀는 과거 존 홉킨스 의료안전센터 책임자이자 다크 윈터와 같은 논쟁의 중심에 있는 몇몇 생화학전 및 전염병 시뮬레이션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1월 이래로 미국 정보부 사회와 국방부는 미국 정부의 아직도 기밀로 분류되어 있는 911 스타일의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대응 계획을 국가안전보장회의와 함께 개발하는 최전선에 있었다. 미국에 일정 수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발생할 시 발동하는 이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대응 계획은 공공 의료 문제에 집중하는 기관들이나 민간 기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로 경찰국가적 요소인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부, 정보부가 만들었다.

 

더구나 올해 1월이나 이르면 작년 11월 초에 코로나 위기가 미국에 전염병으로 도달할 것을 정보부 사회와 군 정보부가 적어도 3월 전에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의 대중은 경고받지 못했지만, 기업의 고위 관계자들과 정치인들은 1월달의 기록적인 수의 CEO 사임과 현재의 위기 발생 몇 주 전에 있었던 고위 관계자들의 내부자 거래를 볼 때 분명히 통보받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더 당황스러운 건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에 이벤트201로 알려진 이상하게도 선견지명 있는 전염병 시뮬레이션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작년에도 여러 전염병 대응 시뮬레이션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시뮬레이션을 네 번 실시한 크림슨 컨테이전은 정보부, 군, 12개의 서로 다른 주들과 민간 부문 기업을 포함하여 총 19개 미국 연방 기관들이 참여하여 중국에서 대단히 파괴적인 전염병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놓고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크림슨 컨테이전을 주도한 인물은 현 국토안전부 준비 및 대응 부장관인 로버트 캐들렉이다. 그는 군과 정보부 계약업자들을 위한 로비스트로, 부시 시절 국토안전부의 생물학테러 고문이었다.

 

게다가 캐들락과 이벤트201에 직접 관련되어 있는 존홉킨스의료안전센터는 논란이 많은 2001년 6월의 생물학전 연습인 다크 윈터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다크 윈터는 불길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2001년 탄저균 공격을 몇 달 전에 예측했었다. 언론과 정부는 탄저균 공격을 외국의 탓으로 돌리려고 노력했지만 탄저균 공격은 이후 미국의 생물학무기 연구소에서 나온 것이 확인되었다. 조사를 맡은 FBI는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널리 인식되었다.

 

이 점들을 고려할 때, 중국이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을 먼저 대량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응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보았던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들이, 특히 2019년 5월의 문서 상의 많은 변화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와 싸운다는 위장 하에 빠르게 벌어지고 있는 걸 고려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초반에 보고 구조적인 변화를 이룰 기회로 보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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