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감사를 주장하던 샤페츠 의원이 정계 은퇴를 발표하다.

미 연준의 감사를 주장하던 샤페츠 의원이 정계 은퇴를 발표하다.

 

 

하원 감독및정부개혁위원회의 의장인 제이슨 샤페츠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유타 출신으로 공화당의 떠오르는 젊은 하원의원인 그는 지난 달 19일에 이번 임기를 끝으로 더는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유타 지역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은퇴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샤베츠 의장은 신규 연방 직원 채용을 줄이고, 새로 채용되는 연방 직원들의 확정급부형 연금을 적립금 운영 실절에 따라 변화하는 확정기여형으로 변경하며, 성희롱 또는 간통을 저지른 연방 직원의 해고를 쉽게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가 의아하게 여겨지고 있다.

 

 

샤베츠 의장은 그밖에도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의 전직 국무장관으로서의 비리와 실책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된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팔레스타인 영토 점유에 대한 결의안 체택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유일하게 반대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연방준비의원회를 감사하는 법안의 채택을 밀어붙여 민주당과 친연준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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