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송금을 실험한다.

일본 은행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송금을 실험한다.

 

 

 

사진 출처: 골드만 삭스

 

 

 

일본의 SBI 홀딩스와 SBI 리플 아시아가 주도하는 총 56개의 은행들로 구성된 콘소시엄에 소속된 일부 회원 은행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가상화폐를 사용한 이체 실험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돈이 송금되면 중앙은행이나 증권거래소와 같이 은행들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거래 기록을 보존하는 기존 중앙집중형 방식과 달리, 참가 금융사가 모든 자료를 공유하는 분산적인 블록체인 거래 방식이 이번 실험에 사용된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레소나 홀딩스의 레소나 은행, 콘소디아 파이낸셜 그룹의 요코하마 은행이 참여하는 이번 실험은 가상화폐를 이용한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편리 정도를 측정하며, 일본 내 송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콘소시엄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송금 테스트를 해외 송금에 대해서도 시도할 것을 고려 중에 있으며, 테스트가 성공적일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은행 간 자금 이동 및 결제를 위한 데이터 통신 시스템인 SWIFT를 대체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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