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의 지원을 받은 전문가들이 한국에 사드가 필요하다고 동의한다.

록히드 마틴의 지원을 받은 전문가들이 한국에 사드가 필요하다고 동의한다.

 

미국의 국제전략연구소(CSIS)는 지속적으로 한국에서의 사드의 필요성을 서방 언론사들을 통해 강조해왔다.

 

“사드는 분명하게 북한의 중거리 위협에 잘 맞춰져있습니다. 북한은 그런 종류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주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드는 정확히 지역적으로 당신이 원하게 되는 종류의 것입니다.” – 2017년 4월 23일 Wired.

“CSIS의 토마스 카라코는 사드가 중요한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이것은 완벽한 방어를 갖는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벌어 전반적인 억제력에 기여하는 문제입니다.” – 2017년 5월 2일 France24.

CSIS의 토마스 카라코 씨는 지금까지 완벽한 요격 시험 결과를 인용하면서 사드가 좋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 2016년 7월 21일 Christian Science Monitor.

사드를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고 있는 CSIS의 선임 고문인 보니 글래서는 워싱턴이 지속적으로 베이징에게 “이 시스템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이 결정을 중국이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7년 3월 22일 Voice of America.

CSIS의 한국 전문가인 빅터 차는 “만일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고려하여 대선 전에 배치된다면, 저는 새 정부가 이것을 되돌리는 것이 신중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 2017년 3월 10일 로이터.

CSIS의 토마스 카라코는 사드 설치에 대한 중국의 간접적인 보복 조치가 남한의 결심을 강경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개입을 “근시안적”이라고 보았다. – 2017년 1월 23일 Voice of America.

 

작년에 사드를 밀어 붙이는 CSIS가 서방 언론에 언급된 횟수는 총 30회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빈도가 잦아졌다. 특히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CSIS의 분석관들의 주장을 그대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경고와 함께 가장 열심히 보도했다.

 

그러나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것은 CSIS에 가장 큰 돈을 기부하는 기업 중 하나가 록히드 마틴이며, 사드로 록히드 마틴이 벌어들이는 금액은 390억 불(약 43조7,580억 원)이라는 점이다. 싱크탱크인 CSIS의 2016년 영업수익은 4천4백만 불(약 493억6,800만 원)이었다.

 

그리고 언론들이 거의 보도하지 않은 또 다른 사실은 사드 설치에 반대하는 한국의 56%이다. 특히 위의 CSIS 기사들은 한국의 사드 설치 반대 목소리를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2016년 8월 7일,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가장 큰 건설사 중 하나인 레나 코퍼레이션이 자사의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유명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를 이용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싱크탱크들이 어떻게 기업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지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부사장인 브루스 카츠는 레나 코퍼레이션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것은 생산적이고 상호 이로운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결국 브루킹스 연구소는 레나 코퍼레이션으로부터 40만 불을 지원받았다.

 

지난 3월 6일,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한국의 평택에 있는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전 대통령 박근혜가 뇌물 스캔들로 탄핵되어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트럼프 정부는 남한의 새 정부가 사드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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