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UFO 전문가이자 언론인인 제이미 마우산은 페루의 리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패루의 나스카 라인 근방의 고대 무덤에서 발굴된 1,700여년 된 미이라들이 외계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마우산 씨는 발굴된 총 다섯 구의 미이라들의 키가 168cm이고, 세 개의 손가락과 가늘고 긴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엑스레이와 DNA, 14번의 탄소 분석 결과 “인간보다는 파충류에 더 가깝습니다”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지난 6월에 미이라를 처음 공개했을 때 조작된 석고상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는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다른 세계에서 온 생명체들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가능성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 미이라들은 성스러운 곳의 인간 무덤에 매장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우리 조상들과 공존했고, 우리의 적이 아니며, 어느 정도는 양쪽의 종족과 문화 사이의 존중이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마우산 씨가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과장 해석하여 외계인이라고 주장한 과거의 사례들로 인해, 그의 이번 발표와 결론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