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의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달라이 라마

유럽으로의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는 독일 언론사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들이 너무나 많은 이민자와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어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티벳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난민들은 일시적으로 유럽에 머물러야 하고 자신들의 국가가 재건되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명 한 명 난민들의 얼굴을 볼 때,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의 경우, 우리는 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운이 좋은 사람이 그들을 도울 의무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은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독일에 지난해 전쟁을 피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국가들로부터 유입된 난민들의 수는 110만 명이었다. “유럽, 예를 들어 독일은, 아랍 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독일은 독일입니다… 난민들이 너무 많기에,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헝가리의 총리인 빅토르 오반은 유럽연합의 리더들과 조지 소로스가 “혼합되고 이슬람화된 새로운 유럽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마니아를 방문한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 출신의 억만장자 펀드 매니저인 조지 소로스가 자신의 부를 이용하여 유럽으로 대량 이주를 돕는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이 소로스와 “대중의 의사에 반하는 연합”을 구성했다고 비판했다.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반 (왼쪽), 조지 소로스 (오른쪽)

 

오반 총리는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난민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유럽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로스 제국으로부터 자주권을 되찾아야 합니다… 일단 성공하면, 이주민들을 유럽 밖으로 돌려 보내야 합니다. 엄격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불법으로 온 사람들은 돌려 보내져야 합니다. 우리는 유럽 대륙을 보호되지 않은 상태로 둘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내년 4월에 4선에 도전하게 될 오반 총리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무엇보다 우리는 외부의 권력에 맞서야 합니다. 우리는 소로스 마피아 네트워크와 브뤼셀 관리들로로부터 우리 땅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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