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서 벼 재배에 성공한 중국

바닷물에서 벼 재배에 성공한 중국

(사진 출처: 신화통신)

 

중국의 과학자들이 바닷물에서 헥타르(약 3천 평) 당 6.5톤에서 9.3톤 사이의 쌀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봄에 칭타오에 있는 알칼리염류토양쌀연구개발센터 연구진은 200종의 벼를 심었다. 서해로부터 물을 끌어와 희석시킨 뒤 수로를 통해 논으로 유입시켰다.

 

중국의 과학자들이 바닷물에서 벼를 테스트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의 성공적인 결과로 인해 상업화를 준비하게 되었다.

 

“변형된 벼의 재배는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라고 중국 하이브리드쌀의 아버지로 알려진 연구가 원롱핑이 말했다.

 

원롱핑의 공로를 인정하여 ‘원 미’로 불리는 이 쌀은 일반 쌀의 네 배인 킬로그램 당 미화 7.5 불에 판매되고 있다. 높은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맛, 씹히는 느낌, 잠재적인 건강상의 잇점 때문에 8월부터 6톤의 변형 쌀이 판매되었다.

 

이 쌀은 칼슘과 다른 미량 영양소들이 풍부한 것으로 보이며, 바닷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해충에 덜 노출되어 농부들은 살충제의 사용을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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