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장수 유전자를 발견한지도 13년이 되었다. 구글 벤쳐스의 사장인 빌 매리스는 이제 인간이 500세까지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만약 오늘 저에게 500세까지 사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네”입니다’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20년 전, 유전체학이 없을 때는 암을 독으로 치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줄기 세포를 역설계하는 치료 방법이 있고 이러한 일을 하는 회사에 투자할 수 있죠.”
구글은 생명 과학에 집중 투자를 해왔으며,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 년 간은 투자액을 30퍼센트 늘렸다. 구글 벤쳐스로 불리는 이 회사는 70명의 직원과 17곳의 투자 파트너가 있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이 할 수 있는 것의 실현 직전에 와 있습니다.” DNAnexus의 수석 의료 담당자인 데이비 쉐이위츠씨는 말한다. 그의 회사도 역시 구글 벤쳐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는 범 세계적 게놈 정보 은행을 만들고 있다.
블룸버그 실린 글을 보자.
여기 모인 과학자들의 말을 들어 보세요. 그들이 보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과학이 미래에 태양이나 흡연, 또는 과음으로 인한 DNA의 손상을 치료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알츠하이머, 파킨스 그리고 다른 노화에 따른 재앙들이 분자 수준에서 치료되고 제거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 사업가들의 마음에는 이러한 가능성들이 기이하고 희망적이며 무한합니다. 우리는 아마도 영원히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훨씬 더 오래 살고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서 구글은 궁극적으로 가장 크게 성공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작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시합을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 경기의 일부는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입니다.” 매리스 사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