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생포된 IS 테러리스트, ‘IS 지도부와 미군이 협력하고 있다’

시리아에서 생포된 IS 테러리스트, ‘IS 지도부와 미군이 협력하고 있다’

시리아에서 생포된 IS 테러리스트 세 명이 미국과 함께 작전을 수행해왔음을 고백했다고 시리아 방송사인 사나가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바디아에서 IS에 대한 기습 공격을 실시해 IS 대원 세 명을 사살하고 세 명을 생포했다. 살라 자버 알다허(22세), 아보 알바라아 알홈시(21세), 아머 압둘 가파 네아메(19세)는 IS 지도부가 미군이 주둔 중인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 근방에 있는 알탄프 기지와 협력해왔다고 TV 인터뷰에서 말했다.

 

“알제즈라위와 가까운 사람인 하산 알왈리는 우리가 팔마야 지역과 T4 공군기지를 공격해야 하고, 로켓포, 총, 돈, 자동차, 드론은 미국이 제공한다는 말을 알탄프 기지에서 미국인으로부터 들었다고 했습니다.”

 

생포된 세 명은 바디아에서 IS의 재정을 관리하고 있었고 살인, 처형, 납치, 인질극, 시설 파괴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매달 알탄프 기지로부터 음식, 무기, 돈을 트럭 세 대에 실어와 바디아 지역에 있는 IS 동료들에게 배급하는 일도 수행했다.

 

이들은 미군이 일반 대원에게 100불, 지도부에게 500불, IS 왈리군에게 1,000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해당 인터뷰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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