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북한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북한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이웃인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걸 보고 싶으며, 남북이 다음 단계까지 가기를 희망한다고 지난 일요일에 밝혔다.

 

트럼프는 화요일에 첫 번째 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남북 사이의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했었지만, 이번 회담에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저는 남북이 올림픽에 관여하는 걸 보고 싶고, 아마도 그 시점에서 더 나아갈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100% 지지합니다.” 트럼프는 메릴랜드주의 그림과 같은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저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저의 강경한 자세에 대해 크게 감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들은 25년 동안 강경한 자세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올림픽 참가를 너머선 관계로 전개되기를 희망했다.

 

“저는 그랬으면 합니다. 그들이 올림픽을 넘어서도 지속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한국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올림픽을 훨씬 넘어서는 걸 보고 싶습니다, 절대적으로요. 그리고 적절한 때가 되면, 우리가 관여할 겁니다. 저는 그들이 올림픽으로 화해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그건 두 국가 사이의 일입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가져왔고 북한의 리더인 김정은을 트윗으로 종종 혹평하기도 했다. 올해 트윗에서 그는 북한의 리더를 향해 자신이 더 큰 핵 버튼을 가지고 있으며, 그 버튼이 작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김정은과의 전화 통화에 기꺼이 응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물론입니다. 저는 항상 대화를 믿습니다. 지금 당장 그들은 올림픽에 대해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건 시작입니다. 큰 시작이죠. 만약 우리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지금 올림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 대화는 없었을 겁니다. 그(김정은)는 제가 방해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는 방해하지 않습니다. 조금도요. 1%도 아닙니다. 그는 그걸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매우 평화로운 그리고 좋은 해결책을 생각해 낼 수 있도록 렉스(국무장관)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작업 중입니다. 뭔가가 발생하고 이 회담에서 뭔가가 나온다면, 그건 인류 모두에게 훌륭한 일입니다.”

 

북한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대표인 장웅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거 같다”고 지난 토요일에 말했다. 그의 발언은 남과 북이 다음 주에 회담을 갖기로 발표한 바로 다음날에 나온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남북 회담을 위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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