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개표 결과에 문제점을 제기한 전문가

애리조나주 개표 결과에 문제점을 제기한 전문가

개표의 공정성을 논의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의원들이 주최한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가 개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공청회에 수학자이자 목격자 자격으로 참가한 바비 피턴 씨는 주 정부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검토한 후 자신이 담당자라면 개표 결과를 인정하느니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공개적으로 거래하는 회사의 중역이라면, 거기에 절대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감옥에 가고 소송으로 제 돈을 다 빼앗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데이터를 근거로 조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꺼이 제 생명을 걸겠습니다. 주 등으로부터 받은 데이터가 정확하다고 가정했을 때 확신합니다.”

 

피턴 씨는 애리조나주의 주요 카운티들에 등록된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95에서 99%까지 나오는 일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는 이날 피턴 씨의 계정을 정지 조치했다.

 

온라인 검열로 인해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지난달 28일에 하원에 소환되었던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는 트위터는 정치적인 검열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었다.

 

 

개표 현장 참관인들의 진술이 뒤를 이었다. 한 참관인은 우편투표 용지의 서명과 등록된 서명이 일치하지 않는 반복적인 경고(low confidence) 신호 문제를 제기했지만 관계자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관인은 신청을 한 적이 없는데도 표가 우편으로 왔다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진술했다.

 

한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선관위가 갑자기 개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충돌이 벌어졌다. 지방법원 판사인 티모시 배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데이터가 삭제될 것을 염려한 고소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업데이트 중단 명령을 내렸다.

 

조지아주가 사용한 도미니언 선거 시스템은 대선을 12일 앞두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있었다. 미국 선거지원위원회의 보안 테스트나 인증 없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불법에 해당된다.

 

 

도미니언의 CEO인 에릭 쿠머는 업그레이드로 인한 변화가 적기 때문에 재인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명했으나 도미니언의 변호사인 데이비드 크로스는 업데이트가 매우 중요했다고 말해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건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이보다 더 큰 시나리오를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믿음 교육 상업 연합(FEC)의 설립자인 조 올트먼은 OAN와의 9월 27일 인터뷰에서 ‘흑인들의 생명도 중요하다’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전국적인 시위를 벌이던 안티파 내부자로부터 에릭 쿠머의 발언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선거는 걱정하지 마세요. 트럼프는 이기지 못합니다. 내가 확실히 보장합니다.” OAN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잘못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경고를 받고, 경고 누적을 이유로 유튜브로부터 계정 전체 광고 수익 금지 조치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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