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IA 대테러 분석관인 필립 머드는 CNN에 출연하여 ‘누네즈 메모’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보부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FBI 사람들이 “화가 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이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머드 씨는 FBI와 법무부가 잘못된 정보를 제출하여 받은 영장으로 트럼프 선거운동측을 도청했다고 지적한 하원정보위 의장인 누네즈 의원이 작성한 메모의 공개를 허가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수백 명의 요원들”이 러시아와의 공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 국장을 위협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당신은 우리를 (조사에서) 손을 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는 다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신은 13개월쯤 됐지만, 우리는 1908년부터 있었습니다.”
Former CIA counterterrorism official Phil Mudd: The FBI people "are ticked" and they'll be saying of Trump, “You’ve been around for 13 months. We've been around since 1908. I know how this game is going to be played. We're going to win" https://t.co/5x39x20g3e pic.twitter.com/fByOLNrh0I
— CNN (@CNN) February 2, 2018
“대통령은 오늘 기본적으로 FBI의 부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지휘에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