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비료 사용을 30% 축소하는 안을 발표한 캐나다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비료 사용을 30% 축소하는 안을 발표한 캐나다

캐나다 정부가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농업에서의 이산화질소 배출에 제한을 걸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농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과 유엔의 지휘 하에 기후변화 어젠다가 에너지 부문에서 농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온실가스에 해당되는 이산화질소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안을 확정했다.

 

캐나다 정부가 말하는 이산화질소 배출 제한 조치는 이산화질소를 발생시키는 비료를 겨냥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 조치가 적용될 경우, 농업에서의 비료 사용이 30% 축소되면서 곡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농가는 약 104억 캐나다 달러(10조 5,744억)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300만 에이커 규모의 농사를 짓는 농부들을 대표하는 서부 캐나다 밀 재배자 협회 회장인 건터 조컴은 “농부들을 움직일 수 없는 공간 없이 벽으로 밀어붙인다면, 이것이 어디로 향할지 모릅니다. 유럽과 네덜란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시죠. 그들은 더는 참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 네덜란드 정부는 2030년까지 비료에서 나오는 질소 화합물뿐만 아니라 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전체 가축 수를 30% 줄여야 하는 상황에 몰린 농부들이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의 집중적인 가축 사육 시스템은 상당한 동물 배설물을 생산하고, 소변과 섞일 때 암모니아와 아산화질소를 방출한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패널(IPCC)는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의 약 6%를 이산화질소가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전 세계적 식량 부족 위기에 대해 정부들이 이를 오히려 악화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신은 부유한 나라들이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정확히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밤 8억 명이 굶주리면서 잠자리에 들고 5천만 명이 기근의 가장자리에서 비틀거리고 있는데, 캐나다는 농부들에게 비료 사용을 줄이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 투자사인 케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농지를 전 세계에서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 빌 게이츠는 2021년 3월 레딧이 주최한 Ask Me Anything 행사에서 유전자 조작 기술 및 바이오연료와 관련된 미래의 농업 구상안을 공개했다.

 

“농업 부문은 중요합니다. 좀 더 생산적인 씨앗으로 삼림 벌채를 피할 수 있고 아프리카가 이미 직면하고 있는 기후 문제에 대처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바이오연료가 얼마나 저렴할 수 있는 불분명하지만 만약 그것들이 싸다면 항공과 트력의 의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월에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은 Gates Ag One이라고 불리는 비영리 단체의 설립을 발표했는데 “작물 생산성을 지속 가능하게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의 영향에 적응하기 위해 농부들이 필요로 하는 저렴한 도구와 혁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의원인 더스티 존슨은 빌 게이츠가 미국의 농지를 사들이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빌 게이츠는 미국 농지를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입니다. 저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붉은 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는 그의 믿음을 감안할 때, 그의 대단히 생산적인 농장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의 토지 매입이 그 열망들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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