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비정상적인 더위가 지속된다

향후 5년간 비정상적인 더위가 지속된다

올해 여름의 전 세계적인 무더위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가 8월 14일자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됐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사우스햄턴 대학, 로열 네덜란드 기상연구소의 연구진은 전통적인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 아닌, 20세기와 21세기의 기후 시뮬레이션에서 현재의 기후 조건과 유사한 모델을 찾아 미래의 가능성을 도출하는 새 통계 방식을 사용했다. 이 시스템의 정확도와 신뢰도는 최소한 기존의 방식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식은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서 추론된 것 이상의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강한 추위가 발생하는 날이 줄어들고, 큰 더위가 발생할 날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해수면에서 더  두드러져서 태풍의 활동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일단 몇 분이 걸려 알고리즘이 학습이 되면, 노트북 컴퓨터에서 수백 분의 1초만에 예측 데이터가 산출된다. 슈퍼 컴퓨터는 이후 전통적인 시뮬레이션 방식을 이용하여 일주일이 걸려 데이터를 비교한다. 현재 이 방식은 전반적인 평균만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온도, 강우와 가뭄 추세 외에도 지역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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