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TV 방송사인 C5N의 생방송에서 UFO가 배경에 등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수요일 아침에 뉴스 프로그램인 ‘아르헨티나의 내일(Manana Argentina)’이 진행되던 중, 밝은 빛을 발하는 미확인물체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늘을 비추고 있는 대형 배경 화면에 등장했다.
마침 화면 앞에 서서 스모그와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앵커 마리엘라 페르난데스는 빠르게 움직이는 비행물체를 발견하고 공동 진행자인 디에고 안헬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페르난데스는 비행기가 아니라고 말했고, 안헬리는 UFO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화면을 가로지르며 날던 은색 빛의 이 물체는 곧 화면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