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의 여론조사는 미국의 국론 분열의 책임이 주로 언론에 있다고 말한다

폴리티코의 여론조사는 미국의 국론 분열의 책임이 주로 언론에 있다고 말한다

미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이 모두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폴리티코와 모닝 컨설트가 지난 1일에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언론이 국론 분열의 주인공으로 지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분열에 책임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6%였고,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0%였다.

 

언론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는 더 나빴다. 언론이 국론 분열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4%로 다수를 차지했고,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여론 조사가 실시된 같은 주에 민주당의 고위 관계자들에게 폭탄이 배달되고 피츠버그에서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했으며, 다음 주에는 중간 선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의 77%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현재의 잇따른 정치적인 폭력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55%가 대통령이 국가를 단결시키고 있다고 답변하여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주류 언론이 국가를 단합시키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의 28%, 공화당 지지자의 9%, 지지 정당이 없거나 기타 정당 지지자의 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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