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에 기반을 둔 주오다 그룹은 3D 프린터 집을 클릭 하나로, 조립은 3시간 미만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인민일보 온라인이 보도했다.
3D 프린팅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시멘트 바닥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주오다 그룹은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다른 재료를 빌라에 사용한다.
3D 프린트 집을 짓는 비용은 1평방 피트당 3,000위안(약 55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에서 1평방 피트당 아파트 거래가가 36,000위안(약 65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가격이다.
주오다 그룹은 자신들의 집이 최소 150년을 버틸 수 있으며,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2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나, 당장 대량의 빌라를 주문 받을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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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위치한 또 다른 건설사인 윈선은 이미 지난 1월에 3D 프린터로 5층 집을 짓는데 1백만 위안(약 1억 8천 3백만원)을 가격으로 책정하였다. 21피트 높이로 농구장 넓이인 4개의 대형 3D 프린터를 사용한다.
이 집들은 시멘트와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 재료를 섞은 콘크리트보다 더 견고한 벽들로 구성된다고 한다.